카테고리 없음

2025 창작 시

율우성훈 2025. 1. 26. 11:37
반응형

2025년의 첫 빛

새벽 안개 속에서
햇살이 조심스레 문을 두드린다.
지친 어제를 닫고
새로운 길이 열린다.

희망의 씨앗을 품은 새해,
흙 속에서 움트는 생명처럼
작은 바람이 모여
커다란 날개가 될 것이다.


지난 날의 그림자에 고개 숙이지 않고
앞으로 걸어가는 시간들,
한 걸음 한 걸음
우리의 발자국은 빛날 것이다.

바람에 흔들리더라도
뿌리가 깊어지듯
2025년은 우리를 단단히 세울 것이다.

새해의 첫 날,
소망의 별이 우리 머리 위에 반짝이고
세상 모든 문이
우리 앞에서 열리기를.

반응형